샌프란시스코 공항으로 다시 돌아온 나는 바로 알라모 렌터카로 이동해서 차를 빌렸다. 이 곳에는 국제 운전면허증 필요없이 국내면허증으로도 빌릴 수 있다. 남은 일정은 팔로알토나 실리콘밸리 쪽을 둘러볼 예정이다.


첫 종착지는 스탠포드 대학부터.

교정이 정말 아름답고 기풍이 있다. 


워낙 유명한 학교이다보니 많은 관광객이 이곳을 둘러본다.


물리학과 건물도 지나쳐보고.


전기차를 충전하는 Zipcars 도 종종 주차 공간에 보인다.

이곳은 컴퓨터 공학과 건물.


다음날 마운틴뷰 쪽에 위치한 컴퓨터 역사 박물관에 들렀다. 이 박물관은 내가 지금까지 방문한 곳 중 당연 으뜸이라 하겠다. 볼거리가 정말 많고, 쉴틈 없이 다섯시간 정도를 이곳저곳 둘러봤다. 컴퓨터와 관련해서는 세계에서 가장 많은 기기를 전시해놓고 있다. 구글이나 빌게이츠, 애플 등 거대 IT 기업도 이곳을 후원한다고.

파스칼 가산기


저장장치의 변천사


초기 마우스의 모습

역사의 애플2 모습

과거 인터넷 거품시대에 무너진 산물.

한 켠에는 무인자동차가 전시되어 있었다.

이 곳을 역사의 순서대로 관람하다 보면, 컴퓨터의 지난 역사와 현재 그리고 미래까지 직접 보고 느끼게 된다.

프로그래밍과 관련한 좋은 글귀

다양한 프로그래밍 언어의 그래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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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앤젤레스에서 메가버스를 타고 도착한 날과 그랜드캐넌으로부터 돌아와서 해커톤에 참여하게 된 날들 + 1일 까지 라스베가스에 머물렀다.


해커톤에 관한 자세한 후기는 이곳에 있다.

뉴욕뉴욕 호텔 전경.

무덥고 건조한 사막 기후여서 한낮에 돌아다니기엔 체력이 금방 고갈될 것 같았다. 다행스럽게도(?) 이 곳의 호텔 안은 24시간 내내 에어컨 기후가 형성되어 있어 오히려 춥다.


각 호텔마다 다양한 카지노 게임 기기를 구비해놓았고, 사람들은 밤낮없이 대박을 위해 기기를 두들겼다.



라스베가스에 온 첫날 밤에는 기존부터 보고 싶었던 Cirque de soleil 의 공연 중에 가장 유명한 쇼중 하나인 Ka 쇼를 보았다. 아름다운 멜로디와 꿈을 꾸는 듯한 연출이 나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공연이다.


이런 식으로 트랜스포머 변신 로봇 분장을 하고 동냥을 구하는 사람도 있었다. 기발한 아이디어.

카지노와는 별도로 이렇게 다양한 스포츠 중계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로비도 있었다.

그랜드캐넌에서 돌아온 날, 코스모폴리탄 호텔에 머물렀다. 이곳에서 다음날 해커톤이 열릴 예정이기에, 한번쯤은 숙박에 제대로 돈써보자는 생각으로 덜컥 예약. 혼자 머물기엔 아깝다는 생각도 내내 들었지만.




다음날, 이 호텔의 한 대형 컨퍼런스룸에서 해커톤이 진행되었다. 예상보다 많은 사람들과 관계자가 아침 일찍부터 나와서 진을 쳤다.

참고로 요즘 뜨는 스마트카와 관련한 해커톤이었고, 이시기부터 많은 자동차 업체들이 개발자와의 교류를 활발히 하고 있었다.




우리 팀 사람들.






자세한 후기는 위에 표시한 링크에 게시되어 있다.

일박을 밤을 새며 기진맥진한 상태로 다음 호텔로 이동했다.


석양이 참 아름답다는


다음 머물 호텔은 서커스 서커스.

이 호텔은 기존 묵었던 호텔 분위기와 상반되는 다른 이국적인 느낌이 있었다. 오래된 미국식 모텔같은 느낌.

저멀리 스트라토스피어 타워도 보인다

이 곳 호텔 이름에 걸맞게 서커스 공연이 정기적으로 펼쳐진다.

다음날 호텔 투어를 나섰다.각각의 호텔마다 개별적인 특징이 있었고, 그 특징을 경험해보는 것도 호텔 투어의 재미중 하나다.

근데 이날 비가 무척 많이 쏟아졌다. 비가 거의 안오는 도시이다보니, 우산쓰는 사람이 거의 없었다.




베네치아 호텔에서 본 공연. 개인적으로 이 호텔이 와이파이도 잘되고 넓고 조용해서 머물기에 제일 좋은 것 같았다.

다시 서커스 호텔로 이동해 짐을 가지고 후터스 호텔로 이동했다. 

마지막으로 재미있는 공연을 보자는 생각으로 무작정 호텔 당일 할인 판매하는 쇼박스 같은 곳에 가서 Cirque de soleil 의 Zumanity를 구매.

이 공연도 상당히 재미있었다. 미국식 유머와 야하고 외설적인 부분이 많았지만, 한편으로는 아름답고 눈이 즐거운 공연이다. 강추!

다음날, 다시 샌프란시스코로 돌아가기 위해 Southwest 항공을 이용. 워낙 미국이 땅덩어리가 넓다보니 국내선 이용하는 현지인들이 무척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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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베가스에서 출발하는 그랜드캐넌 캠핑카 투어를 미리 예약하여 이동하게 되었다. 1박 2일 동안 그랜드캐넌을 둘러보고 갈 수 있는 기회.

가는 길에 장황하게 펼쳐져있는 산맥의 모습들.

무더운 사막 기후인 만큼 무척 덥고 건조한 날씨가 이어졌다.

가는 길에 들린 야바밥 호수에서 캡틴이 싸온 점심을 먹었다.

그랜드 캐넌 초입부에서 사진 찰칵~

이 밴을 타고 동행인들과 함께 이동하게 되었다. 혼자 온사람은 나밖에 없었다.

드디어 그랜드 캐넌에 도착하여, 그 위용과 장관에 압도당하기 시작.





시간에 따라 시시각각 변하는 절벽들의 색깔과 그림자의 조화는 지루할 틈 없게 만든다.

위험하게도 저런 곳까지 건너가 사진을 찍는 젊은이도 종종 보게 된다.

아찔하리만큼 높은 절벽의 모습




서서히 어둑해지고 있는 시간.


현재 기후와 일출/몰 시간대를 표시해 놓은 표지판.

일몰의 광경. 구름이 많이 끼어 제대로 보지는 못했다.

온통 푸른색 양탄자를 깔아놓은 모습


하루 밤을 머무르게 될 숙소 근처에 보게 된 이런 동물도.밤부터 갑자기 체한 건지 몸살이 난 것인지 무척이나 힘들었다. 다행스럽게도 같이 온 동행분 중에 의사가 있어 건네준 약으로 다시 좋아졌다는.

일출의 모습.


서서히 분홍빛을 띄우며 변하고 있는 절벽의 형형색색 색깔이 아름답구나.


베스트 샷.


오후에는 이와 같은 루트를 통해, 밑으로 내려갔다가 올라올 계획.


밑에서 보는 위 절벽 암석의 모습.

두시간 정도를 걸어서 반환점을 두고 찍은 기념 사진. 이곳에서 제대로 트래킹을 하려면 2,3일은 그냥 지나치겠다는 생각도.


마지막으로 머무른 숙소로 다시 복귀해서 라스베가스로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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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로스앤젤레스는 지인들이 여행지로서 생각보다 많이 실망을 했다고 귀띔을 해주었기에, 나도 쉬어간다는 느낌으로 일정을 임하게 되었다.

한인타운 근처에 숙소를 잡은 나는 너무 일찍 온탓에 민박 아저씨가 돌아오지 않아, 근처를 배회하다가 이게 왠걸~ 한국에서 많이 보던 카페가 있었다. 오히려 커피는 한국보다 더욱 저렴했고 잠시 쉬어가기 좋았다.

헐리우드로 이동. 예상대로 많은 관광객 인파가 주위를 둘러쌓고 있었다. 퍼포먼스를 하는 사람들도 종종 보게 된다는.

작년 세상을 떠난 로빈 윌리암스를 기리는 그의 별 앞에 추모장식들.

헐리우드의 제일 유명한 건물 중 하나인 맨스 차이니스 시어터.

이 건물 주위엔 이렇게 유명 영화배우들의 서명과 손자국들이 나열되어 있다.



근처에서 사탕을 한움큼 사기도 했다.

새단장한 돌비 시어터.


저 멀리 그 유명한 헐리우드 로고가 보인다

지나오는 길에 죽음의 박물관도 보게되었다. 내심 들어가고 싶었지만, 날이 저물어 일단 패스.

다음날, 밀린 빨래를 하러 근처 공용 코인 세탁실에 들렀다.

그리고, 버스를 타고 게티 센터로 이동. 이 곳을 선택한 것은 정말 잘한 결정이라고 할만큼, 볼거리가 많고 깔끔하고 조용한 곳이었다. 물론, 게티 재단의 후원으로 무료.

이런 케이블카를 타고 이동하게 되는데, 가는 길에 미드 오피스의 남자 주인공 존 크래신스키도 지나치며 보았다.

곳곳에 다양한 조형물이 설치되어 있었다.

이곳에서 바라보는 L.A의 전경.

이곳 박물관에는 여러 작품들을 전시하고 있고, 이 작품들을 감시하는 인부들이 각 공간마다 배치되어 있다.



이쁘게 꾸며놓은 잔디 조형물도 야외에 나가면 볼 수 있다.





마지막으로, 가기 전에 들러 보았던 전시관. 이 작가의 특징은 저런 해골이 많이 등장한다는. 그로테스크한 느낌을 좋아하는 나로서는 무척 흥미로운 전시 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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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 민박집에 우연히 함께 숙소를 머물게 된 분들과 갑작스럽게 요세미티 공원으로 함께 출발하는 것으로 하루 일정이 정해졌다. 나로서는 계획된 일정이 없었기에 큰 환영.

차를 타고 가면서 주위에 무척 이국적인 환경들이 펼쳐졌다.

4시간 가량 차량으로 이동하자, 서서히 커다란 위용이 눈앞에 드러났다.

요세미티 공원에 들어서는 초입부의 모습.

바위도 스케일이 참 크다능.

이런 동물을 여기서는 자주 보게 된다.

요세미티 랏지와 요세미티 빌리지로 향하는 길. 주말이라 그런지, 주차할 공간이 넉넉치 않아 무척 헤맸다. 그리고, 요즘에 이곳에 가뭄이 심해서 폭포 같은 모습을 보기가 어렵다는 현지 안내원의 말.

그럼에도, 몇몇 동행과 함께 도보로 노스돔 방향으로 움직였다.

길을 잘못 들어섰는지 원하던 표지판을 볼 수 없었고, 그 대신 이런 아름다운 호수로 만족했다.




재미있는 꽁트 연극을 하고 있는 모습. 주제는 이 공원의 역사에 대한 것으로 지루하지 않게 재미있는 구성이 돋보였다.

집으로 다시 돌아가는 길. 일몰이 지는 도로 한복판의 느낌이 무척이나 이국적이고 강렬했다.





이렇게 샌프란시스코로 돌아온 나는 다음 LA로 떠나기 위해 메가버스를 타기위한 정류장으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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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8.28~9.13)

2014년 가을, 미국 서부 여행을 위해 샌프란시스코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한인 민박집에 짐을 풀고, 바로 샌프란시스코 중심부를 보기 위해 지하철을 타고 이동했다.

유니온 스퀘어가 이곳 여행의 입구에 해당하는 곳이기도하다.

유니온 스퀘어에서 보았던 하트 모형

천천히 동북 방향으로 도보로 이동하였는데, 이 곳에서도 차이나타운이 무척 번성했다.

교회 근처에 이탈리아 음식점을 찾아 피자를 먹었다.

Coit Tower로 이동.

높은곳에서 바라보는 샌프란시스코의 전경이 무척 멋지다.

오래전 했었던 게임 심시티에서 보았던 건물들도 하나 둘씩 보게되는. 엠바카데로 빌딩

페리 빌딩 쪽을 향해 걸어가는 도중에 바다가 훤히 보이는 언덕에 있는 집을 많이 지나쳤는데, 내심 부럽기도 하고 가격이 장난 아니겠다는 생각도.

페리 빌딩의 모습.

안에는 음식점 및 잡화점, 카페, 유람선 시설 등이 있다.

해가 어둑해지는 평화로운 시간대에 평화로운 전경.

다음날, 케이블카를 타기 위해 다시 시빅센터로 향했다. 많은 사람들이 아침부터 줄을 서고 있었다.

재미있게도, 케이블카를 수동으로 돌려놓는 인부가 있다.

언덕이 특히나 많은 것이 샌프란시스코의 이국적인 풍경이기에 가장자리에 손잡이 하나 잡고 올라가는 느낌은 놀이기구 타는 것 만큼 스릴 넘치고 재미있었다.

서서히, 피셔맨스 워프 쪽에 가까워지는 케이블카.

많은 관광객이 몰린다는 pier 39. 생각보다 볼거리는 없었다. 뒤에 물개들이 있다는 점 빼고는

그 근처에서 자전거를 렌탈하고 금문교로 향했다.

세계적으로 무척이나 유명한 다리인 금문교의 위용. 안개가 휩싸인 모습이 인상적이다.


소살리토 까지 자전거를 타고 갔다가 유람선을 타고 다시 돌아오는 일정. 같은 동행과의 문제로 아쉽게도 소살리토를 깊게 보지는 못했다


기념품도 살겸, 무작정 도보로 시빅센터로 이동. 어둑한 밤에 그 뒷골목을 걸었는데, 현지인도 꺼릴정도로 위험한 곳이라는. 그리고, 이곳엔 부랑자도 곳곳에 볼 수 있었다.

다음날, 게이 거리인 카스트로에서 하루를 시작.

컬트 문화가 독특했던 haight ashbury 거리도 건너서 갔다.

이 날은 특히 더웠다는.

골든게이트 파크에 위치한 캘리포니아 과학 박물관으로 이동. 무척 인상적인 과학 박물관이었다. 많은 동식물들과 표본, 아이맥스 등 과학을 쉽게 설명하기 위한 여러 교육 기재들이 잘 준비되어 있다. 어린 아이들과 가도 부모들이 더 좋아할 만한 곳.





우주와 관련된 다큐 아이맥스 영화를 보러 들어간 돔에 낯익은 이름이.

옥상에는 친환경 태양광 발전을 하고 있는 모양새도. 텔레토비 동산같네.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보게 된 바베큐 파티에 참여하기 위해 골든게이트 파크 중심부로 이동.

곳곳에 바베큐를 하고 있는 젊은 사람들이 많았다는.

좋은 사람들과 맛있는 고기도 실컷 먹고, 즐겁게 수다를 떨으며,  어둑해질때쯤 하루를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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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sical Glee

2014. 7. 22. 15:18

(2014.01~2014.04.13)


















아마도 처음이자 마지막이 될 뮤지컬 공연. 공연을 위해 매주마다 연습을 진행.

인기 미드 'Glee'의 윌 슈스터 역을 배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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