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여행은 누구의 여행이었나
내 눈을 훓고 간 이 세상의 자연과 인간과 동물들
뜨거운 햇살과 시원한 바람과 울적한 빗물
끈적한 땀방울과 오아시스같은 생수와 찜질방의 차가운 식혜
나를 이끌어준 기차와 버스와 자전거
각자 목적을 지니고 여행하는 기차 안의 사람들
여행내내 내 사진을 잘 찍어준 고마운 친구
모두 기억 속으로 아련히 사라진다




Posted by Elegant Univer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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