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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2.12.14 The 48 Hour Film Project : Mr.Toilet

The 48 Hour Film Project in Seoul(2012.10) : Mr.Toilet




Part:

Sound Design, Record, Music 



Facebook Page:

http://www.facebook.com/pages/Mr-Toilet/210230402443484


Award:

http://www.48hourfilm.com/en/seoul/


Audience Award Winner: Group A
"Mr. Toilet" by Raise The Roof





48시간 영화제는 영화제 시작 당일날 추첨을 통해 장르가 결정되고, 그 장르에 맞는 영화를 48시간 내에 시나리오,촬영,편집 모든 과정이 완성되어야 하는 영화제로서, 국제적으로도 인기가 있는 독립영화제이다.


우리 조는 추첨을 통해, 첫 장르가 뮤지컬/서부영화로 결정되어 멘붕에 빠졌고, 와일드카드로 한 영화를 선택할 수 있는데, 거기서도 시대극영화가 추첨이 되어 더욱 멘붕에 매몰되었다.


그날 밤에 여러 아이디어를 궁리하고 종합한 결과, 80년대 한국 화장실과 외국인이 신기하게 바라본다는 것에 아이디어를 얻어, 지금의 Mr.Toilet으로 완성을 하게 되었다.


함께 작업한 시간들이 무척 흥미진진했었지만, 확실히 시간이 부족하다보니, 아쉬운 부분도 없지않았다.

음악은 나름 작업을 했지만, 편집본이 마감이 얼마 남지 않은 가운데 넘어오지 않아, 사운드 디자인-믹싱부분은 거의 작업을 하지 못했다. 그럼에도, 크게 이질감이 없는 것은 편집기사님이 무척 잘하신 걸테다.




메가박스에서 우리 팀 영화를 상영하였다.

난생 처음 멀티플렉스 영화관에서 내 영화를 바라보았는데, 그때 그 기분이 잊혀지지 않는다.

내가 만든 음악의 리듬 하나하나에 신경을 곤두세우며, 매치된 영상을 바라보며 무척이나 짜릿한 느낌이었는데, 그 영화관에 다른 사람들도 함께 그 소리를 듣고 있다는 것이 너무 설렜다.

이 맛에 영화 일을 하는 거구나 라고 넘겨지어 생각하기도 했다.

또한, 우리 영화가 이날 상영된 영화중에 관객들에게 제일 호응이 좋아 관객상을 받았다.



우리 팀. Raise the roof. 이때의 시간은 잊혀져도, 우리들의 영화는 영원할 것이다.


Posted by Elegant Univer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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