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9.26)


아침 일찍 길을 나서 체스키크롬로프로 가는 버스를 탔다. 가는 버스 내내 남자 승무원이 주는 커피를 마시며, 창밖의 이국적인 풍경을 감상했다.


붉은 지붕이 인상적인 동화 같은 마을이라고 익히 알고 있었는데, 생각보다 그리 큰 마을은 아니었다.


오밀조밀하게 모여있는 집들과 오래된 탑들. 사이사이로 고풍있는 골목길을 걷다보니 시간 가는 줄 몰랐다.


관광객도 많이 볼 수 있었는데, 이 거리 중간중간에는 간식거리나 레스토랑, 카페, 기념품 가게 등이 즐비했다.


세월의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 있는 건물의 외벽도 느낌있지 않은가!


오른쪽의 보이는 레스토랑에서 뒤늦은 점심을 해결했는데, 맛은 그닥이었다. 특히, 스프는 너무 짜서 거의 버릴수밖에 없었다.


성으로 올라가려는 찰나 가족들도 한가롭게 소풍을 왔나보다.

체스키는 걸으면 걸을 수록 계속 머물고 싶은 정감있는 마을이다. 


곳곳에 고풍적인 색채를 잘 가꾸어놓았으면서도, 어떤 곳은 이렇게 세련되게 잘 정비해놓은 느낌. 그런 두가지 느낌이 공존하는 곳.

아름다운 마을들의 전경. 어떻게 찍더라도 멋스럽게 나오는 것 같다.

돌벽과 전등과 마을 전경의 오마쥬

온통 붉은 지붕의 천지. 오히려 마을의 따스한 기운이 넘쳐나는 것 같다.


유네스코에 등재될만큼, 건물과 땅 곳곳의 예술성에 감탄하게 된다.

꼭 옛날 그 어느날, 이 곳에서 왕으로 살았던 느낌이네.

옛날 중세 시대의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있는 성의 모습


가다가 재미있는 조각상을 발견해서 찰칵.

체스키 풍경을 위주로 판매하는 기념품 가게. 나도 홀로그램 풍경사진을 하나 샀다.

다행히도, 맑은 날씨 아래 하얀 구름 위로 솟아 오르는 탑을 바라보며

다시, 프라하로 되돌아와서, 펜션의 테라스에서 아름다운 야경을 바라보며, 오늘의 하루를 마무리 지었다.

아, 내일은 나의 여행이 거진 끝나가는 거의 마지막 날이다~

Posted by Ssiri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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