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Sound Life

2012.04.16 03:27

내가 지금까지 배우고 경험했던 것들과 현재 진행중이고 앞으로 내가 해야할 것들에 대한 Sound Life를 정리해보고자 한다.


1. Web

4년 동안 흥미있게 다가갔던 주제이자, 현재 회사에서의 role이며, 앞으로도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일궈낼 웹은 여러 가능성들이 보이는 재미있는 장이다. HTML5가 지원될 분야 중에 오디오 부분이 크게 강화되었는데(https://dvcs.w3.org/hg/audio/raw-file/tip/webaudio/specification.html) , 개발 언어인 Javascript 만으로, synthesizing과 signal processing  등 간단한 API로 기존에 데스크탑에서 즐길 수 있었던 시퀀서 등을 그대로 웹에 구동시킬 수 있다. performance 부분에 있어서 갈길이 멀지만, 향후, 모든 웹브라우저에 탑재된다는 것과 모바일뿐만 아니라 다양한 플랫폼에 탑재될 수 있는 확장성이 있다는 측면에서 다양한 아이디어가 나올 수 있다. 특히, Node.js 와 같은 비동기적인 프로세스가 가능한 라이브러리들이 등장하면서, 웹브라우저 상에서 실시간으로 음악,소리를 가지고 놀 수 있는 서비스도 등장하고 있다. 나도 이런 신기술들을 활용한 웹서비스를 출시할 계획이 있다. 단순한 실험적인 사이트보다, 소셜 적인 부분이 접목되어 누구나 쉽게 참여하여 즐길 수 있는 서비스를 모토로 한다.


2. Mobile

이제, 스마트폰은 공용 명사가 되었다. 초기 앱골드러쉬의 시대는 저물었지만, 여전히 비즈니스적으로 매력적인 시장이 존재하며, 안드로이드에서는 음악앱이 아이폰에 비해 크게 인기를 못받고 있다. 이제 모바일 기기의 사양이 크게 발전하고 있고, 충분히 퀄리티 있는 음악 관련 앱이 현재 출시되어 있거나, 앞으로도 큰 수요가 있을 것이다. 요즘, puredata를 모바일 포팅용으로 라이브러리화한 libpd( http://libpd.cc/ ) 에 관심이 많은데, puredata의 자유도 높은 패치를 바로 모바일앱에 적용할 수 있다는 사실은 음악앱에 대한 무한한 가능성을 내포한다. 이에 자극받은 csound나 Max/MSP, Super Collider, Processing 도 모바일 포팅용 라이브러리를 개발중 및 계획에 있는 것으로 확인했다. 나도 이와 관련된 창의적인 음악앱을 BPBeat에 이어서 제작할 것이고, 나아가서는 smule( http://smule.com/ )처럼, 앱들을 퀄리티 높은 브랜드로서 나열하고 통합할 수 있는 플랫폼을 개발하는 것이 목표이다. 또한, 지금까지 팀프로젝트로 작업한 음악관련 서비스가 조만간 출시예정이다.


3. Other Digital Platforms

소셜 TV와 같은 기존 모바일 플랫폼의 컨버전스화된  제품이나, Arduino와 같은 오픈소스용 하드웨어가 등장하고 이를 활용한 여러 참신한 아이디어들, Kinect를 활용한 퍼포먼스 등, 새로운 디지털 플랫폼 및 제품과 음악,소리의 접목에 대해 큰 관심을 두고 지켜보고 있다. 특히, (http://createdigitalmusic.com/) 에서 여러 아이디어들을 보면서 재미있는 상상들을 하곤 한다. 여유가 생기면, 부가적인 취미로서 다양한 플랫폼을 나만의 방식으로 조합하고 제작할 것이다. 그때까지 많은 내공을 키워야하는 것은 당연지사.


4. Film Music

현재, 나레이션(http://club.cyworld.com/narrationfilm) 이라는 동아리에 참여하고 있다. 이 곳에서 음향/음악을 담당하여 함께 영화를 제작하는데, 이제는 선배로서, 형,오빠로서 클럽을 잘 유지시키고 발전시켜 누구나 영화의 꿈을 이룰 수 있는 공간으로 나아가는 것이 동아리의 큰 목표가 되었다. 영화에 내가 입힌 음악을 질리도록 계속 들어볼 만큼, 영화에 있어서 음악의 힘을 스스로 좌우시키기도 하고, 아직은 미약하지만, 조금씩 스스로가 발전해가는 것이 무척 재미있다. Cubase, SoundForge, Reason과 같은 Tool을 자유자재로 사용이 가능하도록 꾸준히 연습하고 있고, 사운드 믹싱,레코딩 등의 전문 기술과 외국 사이트나 서적등을 통해 영화와 영화음악에 대한 공부를 틈틈히 하려고 한다. 이렇게 단편영화 부터 시작해, 영화음악 전문 교육을 거쳐 실무 장편영화에 내 음악이 실리는 것을 장기적인 플랜으로 두었다.


5. My Music

영화 음악과 별개로 나만의 음악을 만들고자 하는 계획이 있다. 그것이 Electronic Music 일 가능성도 높고, 다양한 음악 샘플을 퓨전시키고 실험적인 효과를 가미하여, 색다르고 듣기 좋은 음악을 작곡하는 것이다. 지금까지 들었던 다양한 장르의 음악들을 조합해보고, 생성하면서 이것이 Performance 로 이어질 수 있고, 앨범 형태로 음악 서비스에 퍼블리싱 될 수 있다. 키보드나 기타 같은 악기나 화성법과 같은 음악이론에 대해 어느정도 배우려고 하지만,  그것보다는 나만의 감성으로 나만의 장점을 되살리는게 더욱 중요한 듯 하다. 내가 만족할 수 있는 Art를 하고 싶다.


6. Sound Art

몇몇 사운드 아트 전시회를 갔다 오면서, 공간 상에서 느껴지는 사운드 스케이프와 소리 본질에 대한 느낌을 통해 자신과 이 세상을 탐구할 수 있는 시선을 가질 수 있는 훌륭한 기회를 얻었다. 사운드 디자인 부터 시작하여, 소리와 주변의 여러 물체와 뒤섞일 수 있는 아이디어를 생각하고 실행하기 위해서는 선행적인 지식과 경험이 필요하다고 보아, 장기적인 시각으로 틈틈히 간행 서적도 읽고  다양한 음악회, 전시회 등을 통해 생각과 느낌의 끈을 이어가려고 한다. 궁극적으로 대중적으로 공감할 수 있는 Sound Art를 하고자 한다.


7. Science

소리에 대한 연구를 하고자 하는 갈망이 있다. 어렸을 적부터 과학을 좋아해, 물리학을 전공했듯이, 소리의 기본적인 본질을 파고 들어가 그로부터 파생되는 음향 심리나 뇌과학, 물리 음향학, 음악학 등 소리와 관련된 모든 것들에 대하여 학문적으로 깊게 공부하고 싶은 주제들이 있고, 그 주제들을 쉽고 친근하게 사람들에게 설명해 줄 수 있는 기회를 가질 것이다. 특히, '소리의 변천' 이후에 이에 대한 주제를 좀더 세부적이고 재미있게 책으로 저술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8. Studio

중요 목표 중에 하나다. reference를 들자면, Hans Zimmer 같은 나만의 작업 스튜디오를 경치 좋은 곳에 두고 싶다. 창의적으로 만들고 즐길 수 있는 나만의 공간이 필요하다. 굳이 스튜디오가 아니더라도 여행 다니면서, 작업 공간이 유동적으로 변하는 것도 신선하고 즐거울 것 같다.



앞으로의 소리를 향한 즐거운 질주가 기대된다. 




Posted by Ssiri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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