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9.22)


아침부터 잘츠부르크에서 할슈타트로 가기 위해 기차를 탔다.


출발하기전에 물보다 저렴한 맥주를 한잔 마시며 갔는데, 그렇게 맛있을 수가 없었다. 한국에서는 제대로된 맥주전문점 아니면 쉽게 사먹을 수 없는 맛이랄까.


할슈타트로 향하는 기차 안에서 바라보는 바깥 풍경도 무척 아름답다.

할슈타트 역에 내려, 배를 타고 호수를 건넜다.


한가롭게 유영하는 오리의 모습.

생각보다 상당히 아담한 곳이었고 그만큼 정감이 갔다.


휴양지의 모습이 바로 떠오르는 곳.

할슈타트의 백미는 무조건 숙소였다. Brau-gesthof에 머물렀는데, 정말 내 평생 머문 숙소중 가장 아름답고 마음에 드는 곳이었다.


혼자 쓰는 것보다 함께 쓰면 더욱 낭만적일 펜션. 고풍스러운 실내 장식과 그림들. 그리고 훤히 내다보이는 호수의 아름다운 풍경들. 


할슈타트를 한눈에 보기 위해, 소금광산으로 가는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갔다.


한눈에 바라보이는 절경.



옛날옛적 이 마을을 지켰던 수호신.



내려갈때는 걸어내려가려고 했는데, 도중에 만난 경고문. 죽음의 위험이 있다는 섬뜩한 경고를 무시한채. 바로 직행.



내려와서 숙소로 돌아가는 도중에, 밥스버거에 들려 즉석 햄버거를 사들고 갔다. 정말 맛있게 먹었다.






특별히 말이 필요없는 순간이었다. 그냥 아무 생각없이 멍때렸다. 

그럼에도 내 자신에게 조금 더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이었던 것 같다.

시시각각 변하는 호수의 이채로운 풍경. 이것이 할슈타트의 아름다움을 설명하는 주요 관경이 아닐까.


Posted by Ssirius

카테고리

전체 (95)
Programming (13)
Digital Nomad (2)
Projects (8)
Sound (14)
Travel (47)
Think (9)

달력

«   2018/12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티스토리 툴바